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청년 주도 마을활성화 '마을일모작학교' 26일 개강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25 20:43:50

기사수정
  • 청년이 마을공동체 관련 일 직접 기획·참여 ‘마을일모작학교’ 총 12명 선발 완료
  • 3~4명 팀 구성해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주제 3개월 간 프로젝트 기획·실행
  • 활동비 지원, 청년코치 경험 전수…청년의 마을공동체사업 참여 기회 확대하고 활성화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청년들이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일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 마을활성화 프로젝트인 마을일모작학교26() 개강한다. 공모를 통해 참여자 12명 선발을 완료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마을일모작학교는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에 참여 회를 제공해 지역 기반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작년에 처음 시작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다. ‘일모작 마을에서 일을 모색해 본다와 마을살이 첫 번째 시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들은 26()부터 823()까지 총 5주에 걸쳐 공통교육을 받는다. 마을공동체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이 모여 3~4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고 마을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예컨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특정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도울 수 있으며 청년 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구성된 팀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하나의 현장(지역)에서 팀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한다.

 

 청년들이 마을활동의 동료를 만나고 새로운 시도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활동비 150만 원이 지원된다. 작년 마을일모작학교에 참여한 청년과 프로젝트를 함께 할 청년단체가 멘토가 돼 경험을 전수하며 참여 청년의 주도적인 마을살이를 촉진한다.

 

 첫 해인 작년엔 총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오늘의 식사라는 팀 프로젝트는 바쁜 일상 때문에 건강한 식생활을 갖지 못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의 불균형한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마포구 망원동과 연남동에 사는 청년들이 2주 간 자신의 식생활 일지를 직접 작성해 분석하고 함께 망원시장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직접 준비하면서 1인 가구 식생활 문제에 대해 고민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seoulmaeul.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02-352-7473)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