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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폭염기간중 전기요인 화재 증가...안전 수칙 준수 당부 - 최근 3년간 총 화재중 전기요인 17.6% - 폭염기간 25.6%로 증가 이상일
  • 기사등록 2018-07-25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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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소방서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연일 33도가 지속되는 폭염 지속기간중에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41분께 강릉시 노암동 모 아파트에서 에어컨과 연결된 멀티탭에서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18천원의 재산피해를 보았으며, 18일에는 양양군 손양면 도로상에서는 운전중인 정화조 탱크로리의 엔진부 주변 전기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49천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20일 오후 9시 59분에는 강릉시 교동 주택에서 심야보일러 계량기 배선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119천원의 재산피해를 보았으며, 21일 오후 4시께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의 한 전신주 분전반에서 노후 전선의 절연 열화에 의한 단락현상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2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3년간(2015~2017) 전기적 화재로 인한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에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발생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화재 7,164건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1,259건으로 17.6%를 차지했고, 폭염 지속기간중 화재 총195건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50건으로 25.6%를 차지했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올해에도 23일 현재까지 전체 화재건수 1,393건중 246건(17.7%)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는데, 특히, 폭염이 지속되기 시작했던 14일 이후 화재 57건중 16건(28.1%)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폭염기간중 화재발생 원인은 불티·불씨, 담뱃불씨 등 부주의가 44.1%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노후 배선 단락, 과열·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이 25.6%, 기계적요인 11.8%, 방화의심 3.1% 등을 차지했다.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전신주 배전반이나 노후 전선 등이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어 열화에 의한 단락될 수 있고, 정격 용량에 맞지 않는 냉방기기 사용시 과열·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폭염기간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율이 증가하는 만큼 가정과 산업현장에서 전기제품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노후 전선교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냉방기기 먼지 청소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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