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도 아닌 무더운 여름, 금천구 독산2동의 마을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김치를 담그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2동에서 ‘우리 집 김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요’ 행사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가 떨어져가는 여름철, 소외계층 이웃들의 밑반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독산2동 나눔이웃, 동복지협의체, 통통희망나래단이 공동주관하며 마을주민들이 함께한다.
지난 2일부터 행사를 진행해온 독산 2동은 김치를 직접 담글 형편이 안되는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90여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 나눔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치기부 신청을 받아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새로 담근 김치뿐만 아니라 집 냉장고에 있는 김장김치도 나눔이 가능하다.
김치나눔 행사는 이달 31일(화)까지 계속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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