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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해바라기센터, 성폭력 등 피해자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것 ” 유재원
  • 기사등록 2018-07-23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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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남자친구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하던 여대생은 주변에 알려질까봐 두려워 고민하던 중 대구해바라기센터를 알게 되어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수사 등 법률지원은 물론 의료상담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여대생은 사귀는 사이라 성폭력이 될 수 있는지 잘 몰랐고 누가 알게될까봐 두렵기도 했는데 해바라기센터라는 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상담에서 조사진료까지 받을 수 있어서 안심 된다며 일상생활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성매매 피해자에 대하여 24시간 상담·의료·수사·법률 긴급 지원을 한다. 전화, 인터넷, 방문 상담지원이 가능하며, 의료지원으로는 상주하는 의료진으로부터 성폭력가정폭력 해자에 대한 응급의료 및 지속 진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법률에 관한 사항도 지원 받을 수 있는데 전문조사기법교육을 이수한 여성경찰관이 진술녹화실이 설치된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피해자를 조사하고, 국선변호사 선임으로 사건 초기부터 재판시까지 피해자에게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


해바라기센터는 비영리법인으로, 전국 38개소가 있으며, 대구해바라기센터는 2006. 5. 9.에 대구의료원에 개소하여 올해로 12년차를 맞았다. 올해 상반기 센터를 내방한 피해자는 620명에 달하며, 대구해바라기센터는 각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우수하여 ‘2017년 피해자 보호 우수센터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구해바라기센터는 경찰관 6, 상담원 5, 간호사 4, 국선변호사, 진술조력인, 속기사 등 총 19명의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하여 피해자 긴급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구해바라기센터에서는 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사건 처리 절차 등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위기에 처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해바라기의 의미는 피해자가 센터에서 지원을 받고 해바라기 꽃처럼 활짝 웃을 수 있는 희망을 가지기를 바란다는 것으로 대구해바라기센터는 피해자와 진정성 있게 공감하며 피해자의 상태 및 욕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노하고 있다.


해바라기센터 부소장 방경화 경감은 피해자에게 정확한 법률 정보를 주는 것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계속하여 위기에 처한 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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