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가지 성장배지 모습

웅천초등학교(교장 한태희)는 지난 20일에 전교생들에게 성장배지를 수여했다. 성장배지는 T(Thinking, 생각), H(Healing, 쉼), E(empathy, 공감)의 3영역별로 학기 초에 학생들이 자신의 성장목표를 정하고 이를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실천하고 노력한 후 목표에 도달하면 받을 수 있는 배지이다.

올해 1년차 행복나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웅천초등학교는 경쟁을 유발하는 교내대회 및 종이 상장을 폐지하고,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 개개인의 출발점에 맞춰 자신이 성장하고 싶은 분야의 성취의욕을 강화하기 위하여 성장배지 모으기를 실시하고 있다.

T(과학탐구, 항공드론), H(볼링, 스포츠클럽), E(봉사활동, 리더십)의 6개의 성장배지를 모은 6학년 김민찬 학생은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내가 정한 스스로의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것에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고 2학기에는 더 많은 분야에 도전해서 다른 성장배지를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성장배지와 더불어 ‘THE 행복한 성장 이야기’라는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전반적인 학교 활동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태희 교장은 “성장배지를 꽂은 모자를 쓰고 환하게 웃고 아이들 모두가 THE 행복한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