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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쿠퍼 8월 공식 첫 내한… CNH 포럼 연사로 참여
  • 박성주
  • 등록 2018-07-20 14: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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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난 전문 기자...언론인으로서 총 13번 에미상 수상


▲ CNH Forum 2018 공식 포스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꼽히는 미국 CNN 방송의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가 ‘CNH포럼 2018’ 참석을 위해 오는 8월 내한한다. 앤더슨 쿠퍼의 공식적인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더슨 쿠퍼는 8월 1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CNH 포럼 2018’에서 특별 연사로 참여해 오늘날의 미디어와 앞으로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앤더슨 쿠퍼는 아이티 지진 취재를 포함해 언론인으로서 총 13번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재난 전문 기자로 언론 활동을 시작해 현재 CNN ‘Anderson Cooper 360˚(앤더슨 쿠퍼 360˚)’의 메인 앵커로 활약 중이다. 


올해 CNH 포럼의 오프닝 기조연설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니엘 튜더(Daniel Tudor)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 자문위원, 손석희 앵커가 추천해 더욱 화제가 됐던 책 ‘비욘드 뉴스: 지혜의 저널리즘’의 저자 미첼 스티븐스(Mitchell Stephens) 미국 뉴욕대학교 언론학 교수, 2017년 BBC 뉴스에서 ‘BBC dad’로 화제가 됐던 로버트 켈리(Robert Kelly)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원용진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이 1차 연사 명단으로 공개됐다. 2차 연사 명단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포럼을 주최한 CNH 스튜디오가 선정한 올해 포럼 주제는 ‘진실을 위한 여정: 오늘날 미디어를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가’이다. CNH 스튜디오는 매해 가장 중요한 이슈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한다. CNH는 ‘Creating New Hubs’의 약자다. 


CNH 스튜디오 우태영 대표는 “한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를 국내에서도 책이나 영상이 아닌 직접 보고 듣고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8월 18일(토) 오후 2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CNH 포럼 2018’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20일(금) 오후 2시부터 구매가능하다. 


포럼 전체에 한·영/영·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동시통역은 2016년 앤더슨 쿠퍼가 진행한 미국 대선 후보 2차 토론의 국내 방송 동시통역을 맡았던 최현진 통역사가 진행한다. 포럼에 대한 더 다양한 소식은 ‘CNH 스튜디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cnh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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