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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 '지속가능한 소비' 체험하는 도심속 야시장 즐기자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18 17:14:09
  • 수정 2018-07-18 1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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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시, 21일(토) 문화비축기지 T0문화마당에서 3개 시장 동시 개장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서 자원의 순환을 고민하며 소비습관을 바꿔보는 미래형 생활을 체험해보면 어떨까? 숲 속에서 펼쳐지는 밤도깨비야시장에서 각양각색의 푸드트럭 음식을 먹으며 소풍도 즐겨보자.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한여름밤의 더위까지 날려주는 수박영화제, 사회적기업의 제품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모두의시장_포스터(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1() 문화비축기지 T0문화마당에서 3개의 시장이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지구·동물·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숲속피크닉마켓’, 상암소셜박스 페스티벌 ‘B-SIDE마켓이다.

특히, ‘모두의 시장은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없는 미래를 꿈꾸는 도시민들이 함께 올바른 소비를 실험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돼 올해 첫 개장하는 시장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 </span>지구와 동물, 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 >


▲ (사진: 서울시 제공)


첫 번째 모두의 시장에서는 사물을 치료하는 해결사들의 수리병원’, 싱싱한 야채와 건강한 요리 푸드마켓’, 자원을 공유하는 엄마들의 놀이터 마마프’, 모두가 즐기는 르프렌치코드 음반비축기지등 다양한 판매부스와 시원한 아프리카 음악 젬베콜라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미식체험교육 오감 오색 샐러드투어등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수리 제작 워크숍

- 해결사들의 수리병원 : 가구, 시계, 만년필, 자전거, 깨진 그릇, 식물, 인형 등 다양한 분야의 수리해결사들이 함께하는 고장 난 물건 수리장터로 문화로놀이짱과 함께 일상의 사물을 치료하며 오래오래 고쳐 쓰는 생활을 통해 지구를 아끼는 삶을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 판매 및 워크숍

- 푸드마켓 : 농부의 싱싱한 채소와 요리사의 정성 가득 요리, 부엌을 아름답게 해주는 수공예품이 있는 시장. ‘마르쉐친구들과 함께 동물도 인간도 행복해지는 생활방식을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만난다.

- 오감 오색 샐러드 투어 : 농부와 요리사에게 채소와 소스를 직접 받아 맛있는 샐러드 한 접시를 만들어 먹는 어린이 워크숍. 오색 채소를 오감으로 맛보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체험할 수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푸드포체인지의 어린이 미식 교육 워크숍으로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17:00, 18:00, 19:00, 20:00)

접수 안내 : http://culturetank.blog.me/221316361833

- 가드닝마켓 : 도시농부와 가드너들의 지혜와 정원 식물, 물건들을 만나는 시장으로 도시 안에서 자연과 가까워지는 삶을 만들어간다.(8월부터 시작)

물품 판매 및 워크숍

- 마마프 : 버리기엔 아까운 안 쓰는 물건을 나누어 쓰고 다시 쓰는 엄마들의 놀이터. 재능있는 엄마들의 벼룩시장을 통해 지구에 이로운 생활방식이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재활용 물건,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판매한다. 뜨거운 7~8월에는 아주 작은 물놀이장도 준비된다.

- 비전화 제품들 : 전기를 쓰지 않는 제품들을 통해 전기없이 우아한 생활을 만날 수 있다. 일상에서 쓰는 전기를 다시 생각해보며, 지구를 생각하는 일상으로 나아간다.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비전화공방서울의 제작자들의 비전화 제품들 판매 및 제작 워크숍.


전시 및 DIY 워크숍

- 지구레코딩X실크판인쇄 : 스스로 조직하는 삶과 일상의 예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들을 오래된 물건들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입혀 새로운 물건들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티셔츠나 가방 등을 가져오면 전시공간 합정지구의 작가들과 체험하며 참여해 볼 수 있다.


공연 및 이벤트

- 모두가 즐기는 음악, 모두가 추는 춤, 모두가 즐기는 시장! ‘르프렌치코드가 신나는 공연과 함께 전 장르를 아우르는 음반들을 판매합니다.

- 아프리카 음악 공연과 댄스 워크숍 젬베콜라‘ (16:30 - 17:30)

- 음반비축기지 : 장르를 구분하니 않고 뮤지션이 직접 시장에 나와 시민들에게 직접 음악을 소개하고 음반을 직접 청취 부스에서 들어보고 또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두의 부스

- 매 시장마다 동물, 식물, 업사이클링과 관련된 물품, 워크숍, 캠페인 등을 공개 모집하여 모두의 부스를 꾸리는 열린 참여 부스.


시민 참여 캠페인

-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빌려쓰는 그릇시스템과 개인식기 지참캠페인, ‘다시쓰는 종이가방캠페인을 진행.

빌려쓰는 그릇 시스템 : 시장 안에서 다회용 식기를 설거지하여 순환시키며 사용. 음식을 먹을 때 그릇 보증금 1,000(1개당) 내고 먹고 나서 직접 설거지하여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 장바구니와 개인식기 지참 & 다시 쓰는 종이가방 캠페인 :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및 재사용 캠페인 진행.

지역화폐로 모두의 시장 이용하기-공동체가게이용권 모아 환전 모두의 시장180여 곳의 마포 지역 공동체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아모두의 시장안에서도 사용하며, 지역 공동체 경제의 선순환에 참여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span>서울밤도깨비야시장@문화비축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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