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7일 정선·평창 평지와 영월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강원도 내 폭염 경보는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와 영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강릉과 양양은 지난 13일부터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 위험이 매우 커 낮에는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은 중단하는 것이 좋다"며 "가축의 집단 폐사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양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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