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관악산 집단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10명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중학생과 고교생 7명이 구속됐다.
경찰이 단순 가담자 2명과 촉법소년 1명은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법원은 이들이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갈 우려가 있고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을 결정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다른 학생 3명과 함께 고교 2학년 A양을 노래방과 관악산에서 폭행·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가해학생 중 일부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A양이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선후배들을 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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