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수업과 평가 개선 교원 연수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8-07-16 18:11:39

기사수정
  • - 자유학기제 교실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를 지원-

▲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11일 지역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연수를 했다.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은 제천중학교 도서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자유학기(학년)제 수업과 평가 개선 교원 연수」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자유학기제 수업과 평가 개선 교원 연수」는 중학교 교원들의 수업과 학생평가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도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실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연수로, 제천교육지원청은 내실 있는 연수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애써 왔다.


11일 제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일선 학교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연수 시기와 주제를 선정하고 연수 강사를 섭외하여, 자유학기(학년)제 교원 연수에 대한 교사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중학교 교원의 연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창의융합수업을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하여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일련의 과정을 주제로 진행되어 참여와 나눔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과 성장 중심의 학생평가를 지원하는 유익한 연수였다는 평가이다.


연수에 참석한 한 중학교 교사는 시험과 평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교실수업과 학생 평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자유학년제와 연계학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업과 평가 개선 연수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자유학기활동체험연수와 수업체험연수 등 “자유학기제 교원 연수가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여 회차를 거듭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