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시태인면사무소 직원들과 유관기관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6명)들이 지난 12일 중증장애인 가정에서 긴급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당일 중증장애인이면서 교통사고로 2년 간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장애인 가정을 찾아 집안 곳곳에 방치돼 있던 폐품과 고물, 이불더미 등을 말끔히 치우고 청소했다.

면 관계자는 “지난 달 2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회의 시 해당 세대가 처한 상황 등을 논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한 달여 동안 수차례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세대의 동의를 구한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청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경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운영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여러분들께서 어려운 이웃 돕기에 솔선수범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들과도 협력, 어려운 지역민 돕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