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11일(수) 북구 소재 모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고열 및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및 학교 위생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해당학교에서 학교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상황을 파악한 결과, 재학생 535명 가운데 50여명의 의심 증세 학생이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교육청, 대구식약청, 대구시청, 북구청 등 관계자들이 학교현장을 찾아 합동으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학교밥상 잠정적 중단 및 방역 등 안전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정확한 식중독 유증상자 숫자는 보건당국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보존식 및 증세를 보인 일부 학생을 상대로 채취한 가검물 조사결과는 약 10일정도 후에 확인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하여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학교밥상 실시 여부 등 후속조치를 실시하겠으며,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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