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송태규기자= 완주군이 농업인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6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 일원에서 기후변화대응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소득 작물 발굴 및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역량 습득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의 연구 성과 및 재배기술교육,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및 열대작물 재배시험포장 견학, 서부농업기술센터 선인장 전시관 등을 견학했다. 교육에 참여한 완주군연합회장은 “이번에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완주농업인들이 기후변화에 선도농업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완주군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센터 내에 아열대 실증시범포를 운영 중이고, 관내 천혜향, 패션프루트, 커피 등 아열대 과수 재배 면적이 점진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원도 늘려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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