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전년 대비 16.7% 감소 - 차와 보행자 직접 충돌은 20명으로 증가 김만석
  • 기사등록 2018-07-03 17:50:42
기사수정




제주지역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지방경찰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도내 교통사망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제주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42명 보다 7명 적은 35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사고 유형별로는 차량 단독 사망 사고가 14명에서 7명으로 절반이 줄었고, 차 대 차 사망 사고도 12명에서 8명으로 33.3% 감소했다.    


그러나 차와 보행자 간 사망 사고는 지난해 16명에서 올해 20명으로 25% 증가했다.


법규 위반 유형별로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22건으로 전체 사고의 62.9%를 차지했고, 중앙선 침범은 11.4%(4건)로 뒤를 이었다.


경찰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동시에 도와 함께 총 16차례에 걸쳐 일제 교통캠페인을 펼친 게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230억원 보다 52% 늘어난 교통 관련 예산 350억원을 바탕으로 간이중앙분리대(187개 구간), 횡단보도 투광기(548개소), 가로등 조명개선이 이뤄진 점도 사망사고 감소 이유로 꼽았다.


오임관 제주경찰청 안전계장은 "다른 사고 유형은 크게 줄어든 반면 차 대 보행자 사고는 줄지 않은 점을 감안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86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2024년 신규공무원 멘토링 및 직무·소양 교육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가정의 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노동 존중 사회실현 기반 위해 노력할 것”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