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7월 3일 중국 길림성 장춘현 카륜의 진명학교에서 북한이 첫 당조직으로 평가하는 '건설동지사'가 결성됐다.
통일뉴스는 <노동신문>가 3일 '주체의 당건설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이라는 글을 통해 "건설동지사, 그것은 자주와 동지애라는 기름진 토양에 묻힌 우리 당의 첫 씨앗이었고 우리 당의 기층조직들을 내오고 확대해나가는데서 모체적 의의를 가지는 조직이었으며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시원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신문은 1920년대에 결성된 조선공산당이 해체된 후 김일성 주석이 국제공산당의 1국1당제 원칙에도 부합하고 당시 공산주의 대열 내의 종파주의를 극복하면서 조선혁명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길로 제시한 것이 바로 "조급하게 당 중앙을 선포하는 방법이 아니라 당 창건의 조직사상적 기초를 착실하게 다지고 그 토대위에서 혁명의 참모부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당을 창건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주석이 카륜회의에 참가했던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들의 입당을 보증하여 첫 당조직인 '건설동지사'를 결성한 후 이를 모체로 얼마 후 온성 일대와 두만강 연안 동만 일대, 북부 국경 등에 수많은 기층 당조직이 나왔으며, 그후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결성되어 각급 당조직에 대한 통일적인 조직지도체계가 서게 되어 항일혁명투쟁과 당조직 건설사업이 더 활발히 벌어졌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해방 후 두달이 채 못되는 짧은 기간에 당을 창간할 수 있었으며, 당의 지도아래 두 단계의 사회혁명을 짧은 기간에 완수하고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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