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여의교 4→5차로 확장+보행교 신설…7.2(월) 개통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02 19:52:28

기사수정
  • 보행전용 교량 신설, 샛강생태공원 연결 계단 2개소 설치, 접근성 크게 향상
  • 1개차로 확장, 대방지하차도→63빌딩(올림픽대로)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 사용
  • 시, “주민숙원사업 보도교 샛강연결계단 설치, 더욱 살기 좋은 서울 만들기 위해 노력”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시는 여의교의 보행전용 교량을 신설하고 8차로를 9차로로 확장하는 여의교 확장공사2016년에 착공하여 18개월만인 오는 72()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여의교로 통행하는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교량과 붙어있던 보행로가 차도로 리모델링되고, 보행만을 위한 보행전용 교량이 신설되었다. 샛강생태공원과 연결되는 계단이 여의교와 신설된 보행교량에 각각 설치되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총 연장 240m의 보행전용 교량은 트러스(truss) 아치교 형식으로 만들어져 세련된 느낌을 주며, 교량 내에 전망대도 설치되어 생태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샛강을 건너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신길동을 연결하는 여의교는 여의교 내에서 노들길여의도 방향과 대방역63빌딩(올림픽대로 상류IC) 량 간 엇갈림 현상이 과다하게 발생하여 여의교오거리에서 대방지하차도까지 차량정체가 상시 발생해 왔다.

 

▲ 사진: 서울시 제공

 확장된 1개 차로는 대방지하차도63빌딩(올림픽대로 상류IC)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로 사용되고, 부족했던 대방지하차도원효대교 방면 직진 차로수가 확보되어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특히, 여의교오거리의 지체 시간이 124.7/61.3/대로 50% 줄어들고, 대방역사거리에서 여의교오거리 통행속도가 13.6/h39.8/h193% 향상되어 여의교 내 차량대기 길이도 평균 400m125m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고립된 섬과의 보행 연결성을 강화할 보행전용 교량의 설치와 차로 확장에 따른 여의교오거리 교차로 교통 정체 개선으로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그동안 협조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5.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6.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7.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