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2일 양재·내곡지구 청소년들을 위해 66㎡(약 20평) 규모의 청소년상담복지 내곡센터(청계산로15길 77, 내곡열린문화센터 3층)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종합심리검사, 놀이 및 미술치료 등 종합적인 청소년 상담 업무를 지원한다.
센터는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놀이치료실을 갖추고 전액 구비로 운영된다. 사회복지 및 청소년상담 자격증을 가진 상주인력 2명, 전문치료 자격증을 가진 놀이·미술치료사 2명, 총 4명을 배치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그동안 기존 방배지역 청소년상담센터가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낮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내곡열린문화센터에 추가로 문을 열게 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시 최초로 시작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희망지원 프로젝트 ‘Re-Born’ 이 있다.
이 사업은 학교, 기관 추천 또는 본인 신청시 심리검사, 심층상담 및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 결정 후 One-Stop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개인뿐만 아니라 부모님 상담, △일반 사설기관에서 진행시 60~70만원 정도로 고가의 비용이 드는 종합심리검사, △놀이‧미술치료(최대 20회) 등을 받게 된다.
놀이치료 및 미술치료는 전화 예약을 받아 진행하므로 신청을 원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529-9128)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서울강남서초Wee센터와 연계해 징계를 받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상담·교육·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징계학생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심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홀로 두지 않고 상담센터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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