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탁현민 "맞지 않는 옷 오래 입었다"…페이스북 통해 사퇴 암시 - 靑관계자는 “사표 얘기 꺼낸 적 없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18-06-30 11:25:20
  • 수정 2018-06-30 11:25:53
기사수정



탁현민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9일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며, '잊혀질 영광'과 '사라질 자유'"란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잊혀질 영광'은 유시민 전 장관이 최근 종편 시사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언급했던 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탁 행정관의 거취 표명 여부에 "처음 듣는 일이다.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 역시 기자들과 만나 "탁 행정관이 사표를 내지 않았다"며 사퇴설을 부인했다.


탁 행정관이 청와대 근무에 미련이 없다는 뜻을 수시로 밝혀왔기에 이번 SNS글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시선도 있다. 야권은 문재인정권 초부터 탁 행정관의 해임을 촉구해왔다. 정권 출범 1년이 지나 청와대 조직개편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탁 행정관의 거취 결정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85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충청남도 소상공인연합회 16개 시.군 발대식 및 연합회장 이,취임식
  •  기사 이미지 우크라이나, 수미 주에서 183건의 폭발로 인해 1명 사망, 1명 부상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