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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이 잦은 영업팀 김용기 차장(가명)은 외근 나갈 때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 씨티카를 이용한다. 그 동안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해 왔지만 회사가 씨티카의 법인 회원으로 등록하면서 간단한 모바일 예약만으로 외근용 전기차를 운행하고 있다.
전기차 카쉐어링 업체 씨티카(www.citycar.co.kr)는 최근 법인 회원으로 전기차 카쉐어링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카는 지난 2013년 4월 법인 회원 서비스 개시 이후 2014년 10월까지 법인 회원 수가 10여 개였으나 올해 2월 현재 60여 개로 늘어, 최근 4개월간 약 50개 법인 회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씨티카 송기호 대표는 “최근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135km(SM3 Z.E. 기준)까지 갈 수 있어 서울 시내는 물론, 파주, 판교, 부천 등 경기도 지역의 외근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전기차는 환경보호 외에도 외근이 잦은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도 비용을 절감 할 수 있기 때문에 법인회원 가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카의 법인 회원으로 등록된 회사의 직원들은 씨티카를 업무 용도는 물론이고, 개인 카드를 등록해서 개인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연료비가 들지 않아 교통비가 큰 폭으로 절감된다.
씨티카 관계자에 따르면 씨티카의 법인회원 서비스 이용 시, 택시비 기준으로 약 6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한 기업은 월 200만원이 넘게 들던 업무용 교통비가 씨티카 법인회원 서비스 이용 후 90만원대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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