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뉴스는 <노동신문>에 실린 '과거청산부터 성실히 하여야 한다'는 논평에서 "일본이 제 처지에 어울리지 않게 조선(한)반도 문제에 끼어들어 보려고 푼수없이 놀아대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최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요미우리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반도 비핵화을 위한 비용부담과 북일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을 거론하면서 "20세기 전반기에 우리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식민지 통치를 실시하면서 조선 인민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범죄국가"인 일본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보장 문제에 머리를 들이밀어 보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격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은 과거의 오만가지 범죄가운데서 어느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배상같은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있다. 오히려 제 편에서 억울함을 운운하며 과거범죄를 왜곡,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과거범죄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하는 것은 회피할 수 없는 일본의 역사적 책임이고 의무이며 시대의 엄숙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본의 정객들에게 다시 한번 충고를 주건대 몇푼 안되는 돈주머니를 흔들며 주제넘게 조선반도 문제에 끼여들어 보려고 잔꾀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에 관심이 있다면 과거청산부터 성실히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