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경찰청·성서경찰서·대구시(여성가족재단)가 대학가 주변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힘을 합쳤다.
위장카메라의 정교화, 촬영수법의 다양화 등 불법촬영이 여성안전을 위협하는 가운데, 캠퍼스 및 주변 상가 등 여성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대구경찰을 비롯한 3개 기관은 △ 대학가 인근 번화가 상가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일제 점검 △ 대학 캠퍼스 기숙사내 불법촬영 자체 점검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일환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날로 정교화, 다양화되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경찰청에서는 홍보 부스에‘불법촬영 체험존’을 운영,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대구경찰청에서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제 점검 기간을 설정하여 공중화장실 뿐만 아니라 불법촬영 취약개소인 번화가 상가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여성청소년과에서는“경찰 주도의 점검‧순찰만으로는 불법촬영 대응에 한계가 있어 앞으로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요식업‧숙박업 시설주가 자체 점검으로 불법촬영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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