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인민군' 초대 총참모장인 강건의 생일 100주년을 기념하는 중앙보고회가 22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노광철 인민무력상은 보고를 통해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께서 이끄시는 한 길로만 곧바로 걸어온 투사의 일편단심은 우리 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며 자기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강건 동지의 삶은 조국 청사에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를 높이 받들어 당 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경제건설 대진군을 힘차게 벌여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중앙보고회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박광호·최휘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전광호 내각부총리, 량원호 당 중앙위원회 당역사연구소 소장, 당 중앙위원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강건은 1918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이주한 중국 지린성에서 자라다 1933년부터 영안유격대에 입대해 항일무장투쟁에 나섰다. 1935년 편성된 동북항일연군에 참여하면서 김일성 주석을 만나 측근으로 활동하다 해방 후 귀국하여 군 창설 작업에 깊이 관여, 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 창군과 함께 총참모장으로 임명됐다. 한국전쟁에서 총참모장으로 북한군을 지휘하다 1950년 9월 전사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