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광진구에 사는 정진규씨(59세, 가명). 동주민센터에 가서 도움을 요청했더니 기초 수급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해주었는데 그 기간까지 좀 기다려야 한다며 일단 ‘푸드마켓’을 소개받았다. 난생 처음 푸드마켓을 이용해 본 정 씨. 당장 급한 상태에서 필요한 식료품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20년 전 전국 최초로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한 서울시에는 전국 최초 기록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올해 15주년을 맞은 ‘푸드마켓’ 사업이다.
기부된 식품 또는 생활용품을 일방적으로 이용자에게 지원하는 ‘푸드뱅크’와 달리 ‘푸드마켓’은 편의점 형태의 진열대에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이용자 주도형 사회복지 지원체계다.
▲ 자료:서울시제공200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푸드마켓 사업은 시행 15년 째인 현재 서울시 전 자치구 및 전국으로 확산되어 운영 중이다. 서울시에서는 25개 자치구에서 3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기본개념 | 기업 및 개인 기부자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 | |
구분 | 푸드뱅크 |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등 복지시설·단체에 기부식품 등을 대용량 지원 |
푸드마켓 | 편의점 형태의 매장에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기부식품 등을 선택 | |
이용대상자 | 홀몸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급여 수급신청 탈락자 등 취약계층 전반 | |
기부자 혜택 | 세금혜택 | 기부식품등 전액(장부가액)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 |
비용절감 | 물품 폐기에 따른 수수료, 인건비 등 폐기 비용 절감 효과 | |
홍보효과 | 기업이미지 개선, 제품 마케팅 연계, 특성화된 사회공헌 가능 | |
-푸드뱅크·마켓 사업 개요-
푸드마켓 실적(’03.1.1.~’17.12.31)
- 누적 2,607,505세대, 71,881,486,925원 상당 물품 지원
명절 선물로 가득 들어온 선물세트, 대형마트에서 잔뜩 구입한 할인 품목 등 다 먹지 못한 가공식품류나 채 쓰지 못한 생활용품이 있을 경우, 푸드마켓은 ‘생활기부’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개인이 푸드마켓에 물품을 기부한 경우, 기부시점에서 시장 조사(인터넷 조사 포함)를 통해 거래가액의 100%를 기부액으로 산정하여 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준다.
이러한 푸드마켓의 이점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18일(월)부터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26일(화)까지 9일 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째는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에 대한 소개이고, 둘째는 서울시 푸드마켓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전시에는 푸드마켓을 상징하는 트럭을 형상화한 부스를 설치하고, 푸드마켓 물품 진열장을 구현하여 청사를 드나드는 시민과 서울시 직원들이 푸드마켓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꾸민다.
전시기간 중 물품기부함을 설치하여, 현장 물품 기부를 받고 기부자가 신청할 경우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예정이다.
▲ 자료:서울시제공푸드마켓 차량 모양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에 찍은 사진을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배형우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서울시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서울시는 물론 전국의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왔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주변의 푸드마켓을 찾아보시고 식품이나 생활용품 기부를 시작한다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서울시에 기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02-905-1377, http://s-foodbank.or.kr)또는 인근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기초푸드뱅크마켓으로 연락하면 된다.
파주시, 2026년부터 새로운 규격·디자인의 종량제봉투 도입
파주시는 오는 2026년부터 새로운 규격과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일반용 3리터 봉투’와 ‘재사용(쇼핑 겸용) 5리터 봉투’를 신설했으며, 이번 개선은 1~2인 가구 증가와 외국인 인구 확산 등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해 시민 생활 편의를 제고하고 생활폐기물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일..
파주시, ‘2025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 최종 선정
파주시는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를 주제로, 시민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파주시의 관광지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공모 접수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참가자로부터 222점의 ...
파주시, ‘문산 농구장’ 준공 - 청소년 의견 반영해 체육 기반 시설 강화
파주시는 ‘문산 농구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5일 착공해 약 두 달간의 공사를 거쳐 총 3면의 경기장(원코트 1면, 반코트 2면)을 조성한 것이다. 문산 농구장은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 시설로, 파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 정...
박수현 의원 , ‘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 입법정책토론회 ’ 개최
박수현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 · 부여 · 청양 ) 은 오는 5 일 ( 수 ) 국회의원회관 제 1 소회의실에서 박지원 · 이개호 · 신정훈 · 문금주 · 황명선 · 안호영 · 이원택 · 이용우 · 서왕진 · 전종덕 국회의원 , 기후에너지환경부 ·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 , 부여..
고양시 덕이도서관, 한길책박물관과 ‘천재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 운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이도서관이 오는 11월 30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길책박물관과 협력해 ‘천재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책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관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
고양시 덕이도서관, 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팝페라 콘서트’ 운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이도서관은 오는 12월 3일(수) 오후 3시 30분,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지원사업으로 ‘팝페라 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덕이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고양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