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일) 오전 8시 광화문 광장을 출발하여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시민 5천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2018 서울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참가자간 속도를 겨루지 않고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자신의 속도에 맞춰 참여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자전거 주행 행사다.
이번 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도심과 한강을 모두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8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역, 용산, 강변북로를 거쳐 도착지점인 월드컵공원까지 21km를 달린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광화문 광장에서 치어리더의 공연과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함께한 후 그룹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명이 행진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킨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최종 도착한 후에는 참가자를 위한 비보잉댄스,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시민 매니아층이 두터운 서울 자전거대행진은 그 인기를 증명하듯 참가자 모집 10일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참가자는 남성이 75%로 많았으며, 30대 27%, 40대 26%로 주를 이루고 20대와 50대가 각각 15% 참가 신청했으며, 60대 이상도 8%를 신청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자중 최고령은 79세이며, 보호자와 함께 타는 최연소자는 9세 어린이다. 멀리 부산에서 신청한 참가자도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팀으로는 매년 참가하는 발달 장애인가정 자전거동아리 “불새자전거동호회” 회원은 매년 참가하여 시민들과 함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예정이며, 동국대학교․서라벌고등학교 등 자전거 동아리들도 참여하여 도심 내 자전거 안전이용에 대한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특이한 복장이나 이색 자전거로 참가하는 꽃 장식 자전거, 수륙용 자전거를 타는 고정 멤버도 올해도 역시 함께 주행한다.
서울시는 2018 서울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지는 오는 17일(일) 오전 6시에서 오전 10시까지 자전거행렬에 따라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며,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전거대행진 사무국(02-2031-1913,www.seoulbikefest.com),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seoul.go.kr)에서 도로통제 및 버스 우회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도시 서울에 걸맞은 성숙한 안전 이용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우리 생활 속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실질적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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