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무의도서 5개소, 농촌지역 경로당 50개소, 전통시장 5개소, 사회복지시설 8개소 등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
이동진료업무팀 4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찾아가는 이동진료’는 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도서지역에 여객선과 선외기를 이용해 방문하여 445명의 주민들에게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상비약품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약품, 소독제, 연고류 등을 증상에 따라 지급한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취약부분인 농촌지역의 고령자 의료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매년 경로당 이동진료사업을 추진해 내과 및 한방진료를 병행 실시하여 상반기에만 24개소 경로당을 방문, 322명의 주민들을 진료해 어르신들의 건강돌봄이를 자처하고 있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일하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위해 군산시 전통시장 5개소(공설시장, 명산시장, 신영시장, 역전종합시장, 주공시장)에 출장해 건강상담과 기초검진을 10회 실시해 425명의 상인들에게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입소자 중 한방진료를 원하는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시행한 바 있다.
보건소장은 “이동진료 성과는 시민들은 물론 진료 수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더욱 내실 있는 이동진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보건소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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