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율금초등학교는 지난 5월 28일(월)부터 6월 2일(토)까지 5박 6일간 국제교류 자매학교인 중국 강소성 소주시 오중구의 소원실험소학교를 방문하여 중국의 다양한 수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왔다.

율금초는 대구시교육청이 지원하고 동구청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중국교류학습에 올해로 6년째 참여해 양국을 서로 오가며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중국 자매학교 방문단 11명(교장, 교사 1명, 6학년 학생 9명)은 첫 날 환영식에서 율금초의 학생 대표가 중국어로 인사말을 하여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으며, 이후 중국 짝친구들과 중국 문화 체험, 붓글씨 쓰기, 탁구, 도자기 만들기, 현장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통하여 중국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의 가정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중국 친구들과의 글로벌 우정을 돈독히 쌓았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글로벌 상호문화와 교류체험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함양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세계시민정신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대구율금초 석창섭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세계로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0월에 있을 중국 학생들의 방한 활동에서도 율금초등학교의 우수한 교육 활동과 우리 지역의 문화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