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 4일(월) 달서구 소재 모 중학교에서 고열․설사․구토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식약청, 보건소 등 보건당국이 감염병 및 식중독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앞으로 일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해당학교는 환자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6월 4일(월) 학교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였고, 6월 7일(목)부터는 당분간 학교밥상(급식)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 7일(목) 모든 학교에 학교밥상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하도록 조치하였고, 6월 8일(금) 부교육감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밥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6월 18일(월), 6월 19일(화) 식재료 납품업체 및 위탁조리업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하여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학생 건강관리, 학교밥상 제공 등 학교 정상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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