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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호국보훈의 달 칠보 충혼탑 참배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6-05 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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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는 6. 5. (화) 오전 정읍시 칠보면에 위치한 칠보 충혼탑을 찾아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날 추념식에는 한도연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파출소장 등 20여명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면서 시민이 안전한 정읍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읍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칠보 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역 변경식 수력발전소로 1945년에 건설되어 당시 남한 유일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강원 영월 발전소가 적에게 점거된 직후, 남한 일대의 송전 공급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장소였다.

   

칠보 충혼탑은 敵 2,500여명에 정읍 칠보발전소 일대를 포위하자 당시 경찰 75명으로 탈환한(1951. 01.) 차일혁 경무관의 경찰혼이 새겨있는 곳으로 매년 지역주민과 유가족,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배가 거행되고 있다.

   

차일혁 경무관은 중국 서안일대에서 치열한 독립운동과 광복 후 건국활동 및 6.25 동란 중 칠보 발전소 탈환, 이현상 빨치산 토벌, 화엄사 등 사찰보존의 공을 인정받아 2011. 8. 26. 경무관으로 추서된 호국·문화·인본경찰의 표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한도연 서장은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멋지고 당당한 정읍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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