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고창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고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576개소의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에어컨) 가동상태를 전면 점검·정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 발생빈도 및 강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여름철 기온이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창군은 농업에 종사하는 고령인구의 비중이 높아 폭염에 철저한 예방과 대비를 할 수 있도록 2017년 576개소의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올해에는 읍·면사무소(14개소)와 보건지소(12개소)를 확대 지정해 폭염대책기간동안 총 602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점검을 통해 냉방기 가동여부와 냉방상태를 점검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필터세척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을 통해 부품교체 등의 수리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정비하여 무더위쉼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재난안전과 성홍택 과장은 “냉방기 점검 및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피해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7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