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마을에서 잇따른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전남 119 소방헬기의 공조를 받아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양결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10시 10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거주하는 박 모(45세 남 거문도거주) 씨가 가두리 양식장에서 사료 절단 작업을 하다
오른손 중지 부분 약 3cm가량이 절단되어 보건소 방문 응급처치를 받고 육지
전문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공중보건의가 여수해경상황실에 응급환자
이송을 요청 하였다 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전남 119소방헬기 지원요청을 하였으며 해상에서는
혹시 모를 응급환자 이송에 대비하기 위해 500톤급 경비함정에 응급의료시스템과
의료장비를 준비하고 거문도 인근 해상에 대기 하였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18시 40분경 거문도 검등여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강 모(50세 남 부산거주) 씨가 갯바위에서 넘어져 오른쪽 얼굴과 귀 부위를
크게 다쳐 거문도 보건소 방문 응급처치를 받고 전남 119 소방헬기를 이용
손가락이 절단된 박 모씨와 함께 순천 소재 병원으로 11시 30분경
무사히 이송 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전남소방청과의 협조를 통해 응급환자 2명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응급의료가
낙후된 도서민들에게 24시간 대응태세를 갖춰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갯바위에 넘어져 얼굴과 귀 부위를 크게 다친 강 모 씨는부산에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검사와 함께치료를 받고 있으며 손가락이 절단된 박 모 씨는 순천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처치와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에 있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7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