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이경재 본부장 = 전북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5월 31일 07:40경 서해안고속도로 대천TG에서 행락철 안전순찰을 실시하던 순찰대원(경사 최정규, 경사 오동호)이 운전부주의로 전복된 SUV차량을 신속하게 발견하여 탑승자 4명을 전원 구조했다.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 주변에서 안전순찰을 실시하던 대원들은 눈앞에서 전복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지체없이 출동했다. 이어 전복된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격하여 탑승자들이 빠져 나올 수 없게 되자 최 경사는 스패너를 들고 앞 유리창을 제거하여 탑승자들이 차량 밖으로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행히도 탑승자들은 걸어 나올 수 있을 정도의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경찰관의 조치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사망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이날 SUV차량과 동행한 트럭차량 운전자(아들)는 “농사일을 하러가다가 큰 변을 당할 뻔 했다”라고 하면서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는 운전부주의가 없도록 안전운전 하겠다”고 밝혔다.
남궁화태 서해안 고순대장은 “고속도로 1차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신속한 조치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면서 선행을 한 두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2차사고 예방에 힘쓰며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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