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녹음이 짙어가는 5월 마지막 주에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익산을 찾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기 위한 다양한 체육행사들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26일 제8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익산야구장, 원광대학교 야구장, 용안야구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한택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4일간 치러지며 전국에서 36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하여 상·하위 2개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제9회 익산시장배 전국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익산시족구협회(회장 왕경배) 주관으로 배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92개 팀(익산 58팀, 타시군 34팀) 1,000여 명의 족구 동호인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일반부, 전북 일반2부, 전북 일반3부, 익산 관내1부, 익산 관내2부의 5개부로 나누어 예선 리그전을 치른 후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33회 Mr. 전북선발대회 및 제99회 전국체전 선발전이 전라북도보디빌딩협회(직무대행 고대곤)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500여 명의 선수가 모여서 고등부, 대학부, 남·여일반부로 나누어 총 22경기를 펼치며 신체의 근육 발달과 아름다운 균형미를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익산을 찾아준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10월에 우리시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우리나라 체육 발전과 국민 화합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시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