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송태규기자= 군산시 중앙동에서는 지난 23일 직원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관내 자생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소규모 화단을 조성하고자 연안도로 입구 도로변에 목화 300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목화 식재뿐만 아니라 금암동 일대 주택가 골목에 적치되어 있던 불법 투기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등 대대적인 가로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에 식재된 목화는 중앙동에 위치한 서울누비에서 사라져 가는 목화의 존재를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자 후원한 것으로, 조성훈 대표(서울누비)는 “목화씨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관내 소규모 화단을 아름답게 조성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중앙동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작년에 비해 투기되는 쓰레기양은 줄어들었으나, 아직까지도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투기되는 구역이 상당하다”며 “이번 화단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친절, 질서, 청결의 글로벌 품격제고에 앞장서는 중앙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에서는 이번 목화 식재 이후에도 방치 및 관리되지 않고 있는 도로변, 공한지, 유휴지 등을 적극 발굴하여 화단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식재지 주변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리를 유도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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