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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보이스피싱 송금 막은 경찰관 즉상 실시 - 1억 3천만원 송금직전 경찰관 기지발휘 피해막아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5-24 08: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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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고창경찰서(서장 김성재)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금1억3천만원을 송금하기 직전에 이를 막았다.

 

 


순찰근무중 신고전화를 받은 해리파출소 경위 황만수, 박민규는 신고자로부터 “부친과 통화를 했는데 계좌가 불법으로 사용되어서 돈을 전부 찾아야 한다며 횡설수설하므로 물으니 오히려 화만 내시는 것으로 보아 이상한 것 같아 전화했다”는 말에 순간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접수즉시 관내에 거주하는 A씨와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송금을 하지 않았으면 경찰관이 갈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는 등의 말을 계속 걸어 시간을 끌면서 도착해 확인해 보니 보이스피싱 조직단에 걸려들어서 분산 예치된 예금 1억 3천만원을 통장계좌에 모아놓은 상태였고 인터넷뱅킹으로 송금하기 직전이었다.

  

경찰관들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현재 피해당한 것이 없으니 안심시킨 후 앞으로 이와 비슷한 전화가 걸려오면 대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서장은 즉상하는 자리에서 현장에 수상자 경찰관들에게 “시골농촌에서 평생동안 모은 피 같은 돈을 한 번에 날릴 뻔 했는데 대처를 너무나 잘해서 피해를 막아줬다며 대단한 일을 했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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