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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예비후보...'공개질의성명서' 내고 안병용후보 비난 서민철
  • 기사등록 2018-05-22 13:01:25
  • 수정 2018-05-22 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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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예비후보를 향한 공개 질의 성명서를 내고 '일자리창출'을 말할 자격이 없다면서 안 후보의 지난 8년간의 정책 실패에 대해 또다시 비난하고 나섰다.


김동근후보는 성명서에서 통계청의 2017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인용해 의정부시의 고용률이 55%에 불과해 조사 대상인 전국 77개 시() 가운데 꼴찌에서 네번째이고 실업률 역시5.1%로 조사 대상 전국 155개 시.군 중 1위였고, 심지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고용률이 54.8%로 더 하락했고, 실업률도 5.1%로 전혀 개선되지 못해 고용률은 경기도 31개 시, 군 중 30, 실업률은 꼴찌를 겨우 면한 2위라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의 근무지기준 고용률은 38.3%로 생산가능인구 가운데 의정부에서 직장이 있는 사람이 열 명 중 네 명도 안 된다며 의정부에는 일자리도 없고, 의정부 경제는 고용창출 능력이 없으며, 타지에서 일하고 밤에 와서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김동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후보에게 지난 8년 간의 정책 실패에 대한 설명과 전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8.3.5정책의 대안은 무엇인지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은 오직 결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 전문


안병용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 성명서

안병용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높여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


지난 9일 안병용 후보께서 시장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지금 의정부의 경제상황, 특히 고용상황을 보면 8년 동안 의정부 경제를 책임져 온 안 후보는 이런 말을 하실 자격이 없습니다.


통계청의 2017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고용률은 55.0%에 불과합니다. 조사 대상인 전국의 77개 시() 가운데 전주, 과천, 동두천에 이어 꼴찌에서 네 번째입니다. 이 정도면 ‘고용 불임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실업률 역시 5.1%로 조사 대상 전국 155개 시.군 중 1위입니다. 체감실업률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을 것입니다. ‘실업도시’라는 불명예를 면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더 심각한 지표도 있습니다. 의정부의 근무지기준 고용률은 38.3%입니다. 생산가능 인구 가운데 의정부에서 직장이 있는 사람이 열 명 중 네 명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의정부에는 일자리가 없고, 의정부 경제는 고용 창출 능력이 없으며, 결국 의정부는 일은 타지에서 일하고 밤에 와서 잠만 자는 도시(베드타운)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고용률이 54.8%로 더 하락했고, 실업률도 5.1%로 전혀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고용률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 실업률은 꼴지를 겨우 면한 2위입니다.

지난 8년동안 의정부 시정을 이끌며, 이렇게 경기도 최악, 전국 최악 수준의 고용 성적표를 받아 든 안 후보께서 일자리 창출을 말할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고용 환경이 최악인데도 왜 23천여 개 일자리와 2조원 가까운 경제효과가 있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포기한 것입니까?

지금 안 후보가 해야 할 일은 일자리 창출과 의정부 백년대계라는 자신의 공약(空約)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런 최악의 객관적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지난 8년간의 정책 실패에 대해 43만 의정부시민들에게 석고 대죄하는 일입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의정부 경제를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이유가 무엇인지, 왜 자신의 일자리 정책이 실패했는지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 드리고, 전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본인의 8.3.5정책의 대안은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 바랍니다.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은 오직 결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8년 동안 꼴찌 수준의 경제 성적표를 받은 시장에게 4년 더 맡길 것인지, 아니면 새 리더십으로 완전히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 것인지, 의정부 시민들께서 현명하게 결정하시리라 믿습니다.

2018521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 김 동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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