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는 12일 10:00경, 정읍 CGV 영화관에서 정읍시 중·고교 경찰연합동아리 프렌즈캅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프렌즈캅」경찰동아리는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정읍시내 중학교 5개교 73명, 고교 5개교 86명, 도합 159명으로 구성 되었다.

이들은 또래지킴이 역할을 부여 받아 또래 간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교내 취약지역 순찰, 따돌림 학생 친구맺기, 캠페인·SNS를 통한 학교폭력근절 홍보를 활성화 하고 진로와 연계된 경찰 체험활동을 통해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동안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등 청소년 비행예방에 앞장서 오신 정읍여고 김용석 교사에게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경찰동아리에서 성실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어온 학생 4명에게 경찰서장상을 시상하였고, 발대식 후에는 최신 영화를 감상하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서영여고 하지선 양은 “경찰관이 꿈이어서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순찰과 캠페인도 하고, 경찰관이 학교를 순회하며 진로교육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여 경찰관의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라고 하였고,

한도연 정읍경찰서장은 “경찰동아리 프렌즈캅 발대를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명실상부한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자리매김해 교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경찰관에 대한 진로탐색의 장이 되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