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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 - "개혁 의지가 느슨해지면 당이 고삐를 죄어야"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5-11 14: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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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 사령탑에 3선 홍영표(61·인천 부평을)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열어 총 투표수 116표 중 78표를 얻은 홍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홍 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노웅래 의원은 38표에 그쳤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주류인 친문계 인사로 노 의원은 비주류 비문계로 분류된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여당의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당이 이제 국정을 주도해야 하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돼야 한다"면서 "누가됐든 개혁 의지가 느슨해지면 당이 고삐를 죄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국정을 주도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야 관계와 관련, "여야 모든 정당이 이 시대의 경쟁자이면서 미래로 가는 동반자"라면서 "더 크게 포용할 통 큰 정치로 여의도 정치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에 있어 초당적 협력을 위해 법안심사권 등 권한을 가진 남북관계발전특위 구성 방침을 밝혔고, 경제·노동문제와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에도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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