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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국회 정상화 안되면 세비 반납" -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소득 없이 40분 만에 종료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5-08 17: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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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여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저부터 4월 세비를 반납하고, 국회가 정상화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여야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여야 교섭이 성공하지 못해서 지금부터 장기간 의회가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여기에 대한 책임을 저부터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1만 건에 달하는 법안이 의원 심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각 당 원내대표는 일하고 싶은 의원이 일하도록 해줘야 한다"며 "원내지도부는 각 당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 보고 의사결정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의 건'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인천시장 후보인 박남춘 의원, 경남지사 후보인 김경수 의원, 충남지사 후보인 양승조 의원, 자유한국당의 경북지사 후보인 이철우 의원 등 4명은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에 대한 사직처리가 되지 않으면 재보궐 선거가 함께 진행될 수 없다. 정 의장은 "협상과 별개로 4개 선거구에서 1년간 국회의원이 없는 상태가 초래되는 일을 국회가 해서는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노회찬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원내대표가 참석해 5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회동은 별 소득 없이 약 40분 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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