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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뜻에 따라..." 민병두 의원직 사퇴 철회 - 성추행 논란 2달여 만 - "두 달치 세비는 전액 사회 기부"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5-04 1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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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을)이 의원직 사직을 철회했다. 성추행 논란으로 사퇴를 표명한지 두 달여 만이다.


민 의원은 4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당과 유권자의 뜻에 따라 사직을 철회하고 의정활동에 헌신하겠다"며 "두달치 세비는 전액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사퇴 철회를 선언했다.


그는 "어제 지역구민들이 6539분의 뜻을 모아 의원직 사퇴 철회를 촉구했다"며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도 사직의사를 철회하라는 권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 지역구민들이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어제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또 심판하거나 그만두게 하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라고 하셨다"며 "'넘어지거나 무너졌을 때 다시 일으켜 세우는 책임도 유권자들에게 있다'는 말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지난 3월 10일 '미투' 의혹 보도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던 민병두 의원에게 사퇴 철회를 요구하기로 최고위 의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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