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동 주민센터는 4월 28일 동 직원과 자원봉사자(한우리3기가족봉사단)와 합동으로 알콜중독대상자 집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알콜로 인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방안에 흘린 소변을 방치하는 등 청소를 하지 않아 그 집에서부터 온갖 악취가 근처 복도까지 진동해 옆집사람이 악취와 바퀴벌레로 인한 고통을 계속적으로 호소했다.
동 직원과 한우리3기 가족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어수선했던 의류, 화장실, 주방등 주거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하였고, 바퀴벌레 및 악취까지 소독하여 옆집에 피해가지 않도록 대청소를 시행하였다.
한 대상자 가족은 “동생집으로 인해 그 동안 옆집까지 피해주고 있어 항상 미안한 마음뿐,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동에서 자원봉사 연계하여 이렇게 빨리 와서 자기집처럼 청소하는 모습에 고맙고, 이젠 동생이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암동장은 함께 한 자원봉사자(한우리3기봉사단)한테 쾌적한 환경 만들어 준것에 감사함을 전했고, 이후에도 “저소득층한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협력하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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