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도립대, 150실 규모 기숙사 짓는다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8-04-30 11:47:19

기사수정
  • - 30일 증축공사 기공식…사업비 130억 투입 2019년 개관 목표


▲ 충남도립대 기숙사 조감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0실 규모의 신규 기숙사를 건축한다.

 

충남도립대는 30일 대학 내 기숙사 증축 부지에서 허재영 총장과 축하내빈,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기숙사 기공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되는 기숙사는 건축면적 542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며 150실의 사생실과 그 외 독서실, 취미실 등을 갖추게 된다.

 

충남도립대는 신축 기숙사 건립에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오는 20191월 준공해 3월 개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충남도립대는 청양읍 내 주공아파트 2개동을 활용, 세대별 16평형 아파트에 호실당 4명이 함께 거주하는 형태로 기숙사를 운영해왔다.

 

기존 기숙사는 총 190세대 규모로 7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휴게실, 식당, 세탁실, 체육시설 등 편의복지 공간이 없거나 협소하며, 교외에 위치해 접근성 면에서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충남도립대는 대학 내에 신규 기숙사를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기숙사는 시설 보수 후 입사를 원하는 재학생에게 21실 또는 31실로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쾌적한 기숙사 생활여건 및 면학 공간이 마련돼 재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이번에 건립되는 기숙사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모아지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무능력 중심의 최고 공립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