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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늘부터 핵실험ㆍICBM 발사중지" -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 - "경제건설 총력집중이 새 전략적 노선" - "핵실험의 전면 중지를 위한 국제적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 것"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4-21 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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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제까지 총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채택했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하에 20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며 "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됐다고 밝혔다.


결정서는 이어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다"라고도 밝혔다.


전원회의에서는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지향시키고 모든 힘을 총집중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정서인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하여'가 채택됐다.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인사관련 사항인 '조직문제'도 다뤄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각 신임 군 총정치국장이 당 정치국 위원에 보선됐고 당 서기실장으로서 김정은 일가를 밀착 보좌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당 중앙위 위원에 올랐다. 


아울러 최근 남북간 논의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평창동계올림픽 때 방남했던 김일국 체육상이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보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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