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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정의당 국회 교섭단체 합의...이르면 내달 2일 출범 - 초대 원내대표에 노회찬 의원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3-30 18: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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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민주평화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윤소하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양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의 공동교섭단체가 이르면 내달 2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당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 6개 항을 공개했다. 


공동교섭단체 초대 원내대표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 국회 등록 명칭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약칭 평화와 정의)으로 결정됐다.


양당은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공동교섭단체 초대 원내대표로 나서 최근 국회의 최대 쟁점인 개헌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초대 원내대표 자리를 양보한 대신 국회 등록 명칭 앞 부분에 평화당을 넣어 '주고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원내대표는 정의당에 양보해 노 원내대표가 4·5월하고, 6·7·8월은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이후 두 달씩 정의당과 평화당이 돌아가면서 원내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양당이 각자 정체성에 따라 고유의 독자적인 정당 활동을 하되, 공동교섭단체는 국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공동대응과 ‘8대 정책 공조 과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8대 정책 공조 과제는 한반도 평화 실현,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특권 없는 국회와 합의 민주주의 실현, 노동 존중 사회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 식량주권 실현 및 농축수산업을 미래 생명 환경산업으로 육성, 골목상권과 중소상공인 보호·육성, 검찰과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 미투(me too) 법안 선도적 추진 등이다. 교섭단체 운영 기간은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시점까지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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