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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을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3일 정오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식당에서 중국 국적 건설 노동자 61살 이 모 씨가 뒤로 넘어지자 옆 테이블에 있던 진경문 경위 등 지구대 경찰관 4명이 7분 동안 돌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5분간 계속된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을 회복한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당일 저녁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 경위는 "평소 직장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