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과 양평청년회의소가 오는 21일, 출산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24개월 미만 아이의 사랑스럽고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는 '3회 아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24개월 미만의 아기를 키우고 있는 양평군민이면 된다. 접수는 4월 9일까지 e메일로 받고 있으며, 1가정 1작품을 원칙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응모를 통해 접수된 100작품은 4월 21일(토)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물맑은양평시장 내 쉼터에 전시되며, 당일 관람객 투표를 통해 순위 선정 후 총 300만원 상당(1등 70만원 상당 유모차)의 상품을 시상한다. 물론 100작품 응모자 전원에게도 8만원 상당의 액자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양평청년회의소에서 순위와는 별도로 다자녀가정에게 다자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다자녀상은 총 2작품을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평청년회의소 황선호 회장은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아기사진 공모전은 초저출산의 사회문제를 민. 관이 함께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앞장서 하는 사업으로 아기의 사랑스럽고 예쁜 모습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양평군 출산율 제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출산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이달의 슈퍼맨', '출산친화동요제', '아빠는 요리왕', '아빠, 어디가!' 등 다양한 군민참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