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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 10분 후 폭파"...허위 전화 30대 체포 - 술 취해 112에 협박전화 한 듯 박영숙
  • 기사등록 2018-03-20 10:56:59
  • 수정 2018-03-20 11: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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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119구조대, 군이 합동으로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19일 오후 경찰에 “신촌세브란스병원을 폭파시키겠다”는 허위 협박전화를 걸었던 30대 남성 A씨가 긴급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께 112에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0분 후 터진다고 위협했다.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직후 병원으로 출동했고, 폭발물 처리반(EOD)과 탐지견 등 경찰특공대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중환자실 등 입원 병동들을 수색했다. 군과 소방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그러나 폭발물이나 의심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28분께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허의 협박전화를 걸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채 112에 협박전화를 건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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