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2주년 기념행사’에서 IWPG 윤현숙 본부장이 발제하고 있다(제공:IWPG)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2주년 기념행사’가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지난 14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평화 세계 구축과 정의 실현을 위한 외침’이라는 주제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하고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본부장 윤현숙)과 국제청년 평화그룹(IPYG, 부장 정영민)이 주관하여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뚜라 우 땃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 아비다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 한국노벨재단(이사 정호선),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 김문구 국가유공자협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정치, 종교, 여성단체, 시민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DPCW는 HWPL이 지난 16년 3월 14일 발표한 것으로 UN 헌장을 바탕으로 총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기존 국제법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무력의 위협 및 무력 사용의 금지, 전력 및 군대 축소, 평화문화 전파 등이 담겼다.

행사순서는 개회 공연 및 HWPL 이만희 대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6대 종단 종교지도자 공동성명과 HWPL 사무총창이 반(反)평화 행위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이어서 IPYG 부장 발표, IWPG 본부장 발표, HWPL 대표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HWPL과 함께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운동을 벌이고 있는 IWPG 윤현숙 본부장은 발제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전쟁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세계 37억 여성이 IWPG와 하나 되어 목소리를 높이고 DPCW를 지지해 달라”고 DPCW가 구속력 있는 법으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DPCW 10조 38항을 자세히 읽어 달라”며 “정말 어떠한 사심도, 불순한 사상도 들어있지 않은 가장 순수한 평화의 재료이며 평화의 해답이다”고 전했다.

IWPG전북지부 여미현 지부장은 “ 어머니의 마음으로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을 지키고, 전쟁이 없는 평화의 유산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IWPG전북지부는 평화의 사자가 되어 DPCW를 지지하며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 ” 라고 말했다.

이날 HWPL 이 대표는 한국노벨재단으로부터 ‘2018년 대한민국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3.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공표한 날을 기념 해 “지구촌의 모든 사람은 평화를 원하고 있고 이 평화는 반드시 실현 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 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