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3위 대한민국은 13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창동계패럴림픽 B조 예선 3차전에서 0-8로 패했다. 미국(3승)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2승 1패)는 15일 A조 1위(3승) 캐나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캐나다는 세계 1위답게 예선에서 35골을 넣는 동안 한 점도 실점하지 않았다. 1996년 시작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한 강호다. 지난해 3월 강릉에서 열린 평창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 결승에서도 세계 2위 미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한국이 미국을 이겼다면 4강에서 이탈리아(5위)를 만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태극전사들이 지난해 12월 캐나다 월드챌린지 예선 3차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물리친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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