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 구조대는 12일 오후 14시경 정읍시 연지동 한 모텔 엘리베이터에 갇힌 손가락 부상자를 신속 ․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 확인한 바 요구조자는 엘리베이터 1층과 지하 사이에서 점검을 하던 30대 남성으로 엘리베이터 하단부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부상을 입고 지하점검부에 갇혀있었다.

119구조대는 신속히 엘리베이터 하단부 마감재를 해체하여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고 함께 출동한 구급대는 손가락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였다.

현장에 출동한 윤기열 구조대장은 “엘리베이터에 끼이거나 갇혔을 때는 강제로 문을 여는 등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면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 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