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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의 노트정리 -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알데히드가 노화와 질병의 주범이다 이회두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3-13 2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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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노트정리



노령화가 가속되는 지구인


 현대를 일컬어 4차 혁명 시대라고 하기도 하고, 노령화 시대라고 부르면서 그에 따른 많은 특징들이 열거 되고 있는데 필자는 그 중에서 노령화라는 단어에 눈길이 간다.


 주요 국가들마다 출생률 감소, 생활수준의 개선 및 의료 서비스 향상 등에 기인한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하여 전 지구적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 되고 있는 상태이다. 

 중국의 경우 2050년이 되면 고령 인구가 3억 5,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일찍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은 2020년이 되면 4명 중 1명꼴로 고령 인구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통계를 통해 보면 노령화지수가 2015년 95.1에서 2016년 100.1로 상승했다. [노령화지수 : 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해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 


 통계치를 요약해 보면, 전국 1937만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507만가구로 26.2%,. 2015년 493만 가구(25.8%)보다 14만 가구가 증가한 것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로만 구성된 가구도 226만 가구로 전체 중 11.6%,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도 129만 가구로 전체 1인 가구(539만8000가구) 중 24%, 85세 이상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도 무려 13만 가구로 집계됐다. 


 

노령화 사회, 재난적 의료비 지출


 노령화의 추세는 노동력의 유휴화는 물론 개개인의 유병률 상승과 국가 의료비 재정 지출의 상승으로 이어져 사회적 갈등의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별히 우리나라의 경우 노령화의 성향이 인구절벽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면서 의료관련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경상의료비는 지난 2010년 1976달러PPP에서 지난 6년간 38.1%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4%다. 

 이는 같은 기간 OECD 평균증가율(24.1%)과 연평균 증가율(4.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따라서, 개인과 국가 차원에서 질병의 발병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하루빨리 찾아내야 할 것이다.


 의사들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기본적으로 생활 습관을 조정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활성산소를 낮추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말한다.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항 산화제, 항 노화 식품과 같은 건강보조식품 형태의 기능성 식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런데 활성산소는 무엇인가? 


 상식적으로 산소는 우리 생명에 필수적인 요소이고, 활성이라는 단어는 나름 좋은 뜻으로 여겨지는데 그 두 단어를 이어 붙인 활성산소는 나쁘다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활성산소를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대체 활성산소가 무엇이고 그 것을 없애는 제대로 된 방법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전문가 몇을 만나 활성 산소의 생성원인과 활성산소로 인한 노화 촉진과 발병 과정을 알아보았다.

  

활성산소란 일종의 유해산소류이다. 


 활성산소로 불리는 것들은, 우리 몸에서 무차별적으로 세포를 공격하거나 산화시키는 등 우리 몸의 세포들을 죽이거나 변형시키는 불안정한 물질을 통칭하여 사용하는 말이라고 한다. 



 다른 것들과 반응하지 않고 자기 일만 하는 안정된 상태로 하고 있어야 하는데 활성산소들은 주변을 괴롭히고 여기 저기 분란을 일으키고 다닌다는 소리이다.


 전문적인 표현으로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활성을 갖는 산소화물 (R.O.S., Reactive Oxygen Species), 질소화물 (R.N.S., Reactive Nitrogen Species), 및 황화물 (R.S.S., Reactive Sulfur Species)로서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높이는 물질을 통칭하여 ROS 즉, 활성산소라고 말하는 것이다.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을 수는 없다.


 우리 몸에서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에너지를 만들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효소를 활용한 다양한 화학반응이 만들어 지는데 이를 대사작용(Metabolism) 한다.  

 이런 대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활성산소가 만들어 진다. 


 이렇게 생성된 활성산소는 연쇄반응을 통하여 HNE(Hydroxynonenal)로 대표되는 200여종의 내인성 알데히드(Endogeneous Aldehydes)와 자유라디칼(Free Radical)을 증가시킨다. 

 

 한 마디로 활성산소는 생명을 유지하고 자정작용을 하기 위한 대사 과정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물질로서 노화와 질병을 촉발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물질이지만 그 생성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마치 인간의 사회 생활에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들이나, 인공 조미료나 의약품 등에서 사용하는 독성물질들로 비유할 수 있는데, 지나친 생성을 예방하거나 분해를 통해 통해 적정선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산화스트레스는 노화 및 질병과 직결된다.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란, 다양한 이유로 활성산소의 양이 체내 항산화 방어 능력(Endogenous Anti-Oxidants)을 넘어선 상태를 뜻한다. 

 처리해야할 쓰레기가 차고 넘쳐 버리는 상태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산화스트레스 상태에서는,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하여 세포의 지질층이 파괴 되는 이른바 지질과산화 현상(Lipid peroxidation)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HNE(Hydroxy Nonenal)로 대표되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형태의 알데히드(Aldehyde)가 뿜어져 나온다.


 이렇게 생성된 알데히드는 주변 세포를 공격하는 카르보닐스트레스(Carbonyl Stress)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체내 활성산소를 더욱 증가시키는 악순환 작용을 한다. 



 바로 요 물질 알데히드(Aldehyde)가, 강력한 발암물질(Carcinogen)로서 주변 단백질을 공격하고 파괴하여 대사방해 현상, 변형단백질, 암 등 온갖 질병과 노화의 주범이다.


본부장 노트정리


 결론적으로 노화와 질병의 근본은,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스트레스 발생과 그 결과물인 알데히드'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활성산소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없으니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알데히드를 조절하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제 우리 몸 속의 독성 물질인 알데히드를 처치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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